yoonjungwon
윤정원
Experiment & ART


CV
1995 - 2022 +


Works
2014 - 2021 ++
  1. Door to Door
  2. 《Fabricated Containers 01 Project》
  3. Springtail Puppet Show
  4. VR- Prototype for Soil Organisms
  5. 002 Mall
  6. 《Space Adaptation》
  7.  The box of family history 《생의 성질》
  8. collection of poems The box of family history 시집 생의 성질
  9. 도상
  10. DOT .
  11. Did you forget me john ann?

Research
Text 2014 - 2021 +++
  1. 몸의 유통: 신체, 움직임의 디지털화로 발생하는 변질과 당사자성 연구
  2. 이상의 시와 백남준 미디어 아트의 관계성_이상의 오감도를 중심으로
  3. 톡토기 인형극: 휴먼스케일 담론 비판
  4. 피터싱어 <동물해방론>을 통해 본 특수동물(파충류)의 도덕적 지위와 실천적 노력
  5. 영상언어와 무용언어의 조율에 대하여


About Artist
Info

  1. 윤정원은 움직임으로 허물어진 경계 사이에 이야기를 관통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 - 미디어 - 몸’의 관계를 탐구한 <생의 성질>(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2018), 영상 언어와 무용 언어의 차와 합을 탐구한 <공차적응>(서울무용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2019) 등 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러 분야의 언어를 경계 없이 사용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고, 그것을 통해 인간을 위로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 현재는 인간이 등한시하는 존재들, 그림자 아래 가치들, 지위가 상실된 생물과 인간의 접점을 찾아내어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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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bricated Containers 01 Project




Fabricated Containers 01 Project / 2020
At SEONGBUK YOUNG ART SPACE
and ART COLLIDER

Multi-media, installation, AR, XY plotter, Arduino, sign language interpreter video, narrator video, video collage, construction light shield, rack shelf 2×3×2.3m


Fabricated Containers 01 Project

1
<톡토기 인형극 Springtail Puppet Show>
Multi-media, installation, AR, XY plotter, Arduino, sign language interpreter video, narrator video, video collage, construction light shield, rack shelf 2×3×2.3m
다중매체, 설치, AR, XY plotter, Arduino, 수어통역사 비디오, 나래이터 비디오, 비디오 꼴라주(출처 작품 내 표기), 공사용 차광막, 랙선반 2×3×2.3m_2020

2
<토양생물을 위한 VR-프로토타입 VR- Prototype for Soil Organisms>VR Installation, Virtual Reality, Server Rack, Analog TV, Living Soil Creatures and Plants, 1×1×1m
VR 설치, 가상현실, 서버랙, 아날로그티비, 살아있는 토양생물과 식물, 1×1×1m_2020

3
<공공이 몰 002 Mall>, <002 하네스>, <002 관찰 도구>, <002 하우징> Web installation, QR code
웹 설치, QR 코드

4
<상차림새 Table Setting> Lee Jin-woo's choreography, POD performance video 15 minutes 28 seconds 이진우 안무, POD 퍼포먼스 영상 15분 28초_2020

It is a series of four installations.
총 4개 작으로 구성된 시리즈 설치물이다.



Fabricated Containers 01 Project / 2020
 


           Yoon Jung-won sees this era as an era where the human scale is not expanded and diversified, but rather an era where various non-human scale areas are cited as human scale. It is to see humans accessing the virtual world from the perspective of non-human before looking at the extended virtual world from the perspective of human beings. To develop this discussion, Yoon Jeong-won conducted a two-way study on the question, "How is the non-human scale made on a human scale?" One is to meet in a variety of new media with other species that actually exist, and the other is to meet with a 'performance conceived in a ritual for the deceased' that no longer exists in the world. This points out that humans' approach to new media in the future is similar to our approach to soil microorganisms or ancestral ghosts, or, on the contrary, we can put ourselves in their shoes, thus predicting the future human situation.

            The project consisted of a total of four works. The projection video shown in front of the installation space consists of real-time scanning video, sign subtitles, and French narration. Information about the creatures in the real-time scanning video that the French Narration in the video does not know what they are, and Nietzsche's "Also sprach Zarathustra" said, read a line of clowns Sign language subtitles only serve as symbols, but they remove what he is. This indicates that the moment someone's movement is symbolized, it becomes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 The work on the other side controls human dolls in the virtual space by taking data on the movement of soil organisms. Visitors experience the point of view of human dolls through VR headmount display.


            윤정원은 이 시대를 ‘휴먼 스케일이 확장되고 다변화되는 시대’ 보다는 ‘다양한 논-휴먼 스케일의 영역을 휴먼 스케일로 인용해오는 시대’로 바라본다. 그것은 인간(휴먼)의 시점으로 확장된 가상세계를 바라보기에 앞서, ‘논-휴먼’의 시점에서 가상세계에 접속한 인간을 보는 일이다. 윤정원은 이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 ‘논- 휴먼 스케일은 어떻게 휴먼 스케일로 제작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두 가지 방향의 연구를 진행했다. 하나는 실제 존재하는 다른 종(種)과 다양한 뉴미디어에서 만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고인(故⼈)을 위한 제(祭) 의식에서 착안한 퍼포먼스’로 만나는 것이다. 이는 미래 인류의 뉴미디어에 대한 접근 방식이, 토양 미생물이나 조상귀신을 대하는 우리의 접근 방식과 유사하거나, 반대로 우리가 그것들의 입장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통해 미래 인류의 처지를 예측해보고자 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설치 공간 정면에 보이는 프로젝션 영상은 실시간 스캐닝 영상, 수어 자막, 불어 나레이션으로 구성되어있다. 영상 속 불어 나래이션은 무엇인지 모를 실시간 스캐닝 영상 속 생물체에 대한 정보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줄 타는 광대 대목을 읽는다. 수어 자막은 기호의 역할만 수행할 뿐, 그가 어떤 존재인지는 제거된다. 이는 누군가의 움직임이 기호화되는 순간 전혀 다른 것이 됨을 나타낸다. 다른 한쪽에 설치된 작품은, 토양생물의 움직임 데이터를 받아서 가상 공간의 인간 인형을 조종한다. 관람객은 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간 인형의 시점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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